2009년 8월 26일 수요일

Windows 7 ISO Disc Image Utilities

MDL 포럼에 재미있는 자료가 올라왔더군요. 물론 이런게 재미있을 분들이 과연 몇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

 

제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윈도우 7 MSDN 이미지 만들기 글은 ei.cfg 파일을 수정한 다음 CDImage 2.54 버전으로 직접 패키징 하는 방법이었는데 이 툴을 사용하시면 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ㅎㅎ 물론 이게 가능한 이유는 ei.cfg 파일과 DVD 라벨명을 제외하면 다른 것들은 전부 같기 때문입니다.

 

바이너리 패치하는 툴을 사용해서 각 에디션별로 다른 부분만 패치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Hash 값 일치하는 100% 진퉁이 생성됩니다. 소스는 영문판만 들어있고 바이너리 소스는 64비트 홈베이직 버전이 빠져있네요.

 

 

 

 

 

저는 실험삼아 32비트 얼티밋 버전을 프로페셔널 버전으로 변경했는데 잘 되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만든 사람이 다른것도 다 잘 되는거 확인하고 올렸겠지요. 진짜 1초도 안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이너리 비교툴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뭐가 좋은지 몰라 일단 울트라 컴페어로 비교를 해봤습니다. 얼티밋 하고 프로를 비교해보니 역시나 라벨명 부분 몇군대 하고 ei.cfg 파일 부분만 다르더군요.

 

 

 

 

예를 들자면 저렇다는 식인데...

 

 

 

그러니까 초보자 분들을 위해 저의 초보스런 지식으로 설명드리자면

 

ISO 파일이든 뭐든 결국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숫자로 이루어져 있는건 아시죠? 파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0과 1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는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7의 경우 각 에디션별 이미지가 실제로는 아주 티끌만한 차이밖에 없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랑 프로페셔널 볼륨버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니까 제외하고) 그 티끌만한 차이 부분을 수정해주면 얼티밋 버전이 프로 버전으로 변경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툴은 특정 위치의 0과 1을 찾아서 수정해주는 툴이겠지요.

 

예를 들어 위 스샷처럼 저 주소에 있는 부분을 얼티밋 버전의 경우 16진수로

 

55 6C 74 69 6D 61 74 65 ...

 

로 시작하는데 저 부분을

 

50 72 6F 66 65 73 73 69 ...

 

로 시작하는 오른쪽 부분처럼 수정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얼티밋 버전과 프로 버전의 다른 부분만 찾아서 그걸 미리 소스파일로 저장해놓고 이 툴로 해당 위치를 찾아서 수정해주는 방식이지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고수님들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사용 방법은

 

binpatcher.exe 파일 실행하시면 첫번째 파일 선택창이 나오는데 7600.16385-disc_switch_patches 폴더 안에 들어있는 bin-patch 파일 중에 새로 생성하고픈 에디션을 선택해주세요. 32비트가 원본이면 32비트 안에서만 변경됩니다. 물론 당연히 MSDN 순수 원본이면서 5가지 (64비트는 4가지) 에디션이 전부 포함되어 있는 파일 끼리의 변신만 적용됩니다. 두번째 선택창에선 원본 ISO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바이너리 수정하는데는 1초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걱정되시면 원본은 다른 곳에 백업해두세요. 진퉁 해쉬값은 official_iso_hashes.sha1 이라는 파일 메모장으로 열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며칠전에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시면 MSDNAA에서 영문판 프로페셔널 받을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받은 SDC 파일을 ISO로 풀어주고 이 툴을 사용하시면 영문판 얼티밋 MSDN 원본도 생성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물론 ei.cfg 파일만 삭제하면 되는데 굳이 에디션별로 이미지를 만들 이유는 없겠지요. 따라서 이런 툴은 바이너리 비교나 패치에 대하여 순수하게 연구하고자  하는 분들께서 시도해보시길 ^^

 

출처 : http://snoopy.textcube.com/980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 by snoopy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