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윈도우 7 KMS 서버 오픈

제가 오픈했다는게 아니고 ㅎㅎ 대륙에서 오픈했습니다. 비스타 때도 대륙에서 오픈했었는데... 하지만 언젠가부턴 막혔지요.

 

그리고 이번에 VMWare 셀프 KMS 서버이미지까지 나왔는데 이렇게 대륙에서 서버를 돌리게 되면 불편하게 셀프 인증을 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KMS에 대해서 개념을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KMS(키 관리 서비스) 키


KMS(키 관리 서비스)를 사용하면 개별적으로 Microsoft에 연결하지 않고도 관리되는 환경에서 컴퓨터에 대해 로컬 정품 인증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KMS 키는 조직의 시스템 관리자가 관리하는 컴퓨터에 대해 키 관리 서비스를 실행하는 데 사용됩니다. KMS는 조직의 네트워크에 평균적으로 25대 이상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있는 관리되는 환경을 대상으로 합니다. Windows Vista를 실행하는 컴퓨터는 KMS 서비스가 실행되는 중앙의 Windows Vista 컴퓨터에 연결하여 정품 인증을 수행합니다.

 

KMS를 초기화한 후에는 KMS 정품 인증 인프라가 자체적으로 유지 관리됩니다. 사용자가 Windows Vista 시스템에 KMS 키를 설치하고 KMS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KMS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와 함께 호스팅하는 것이 간편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없이도 다운로드하거나 설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 Volume Activation 2.0의 Windows Server 2003 KMS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2007년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단일 KMS 호스트에서 수십만 대의 KMS 클라이언트를 지원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의 조직은 단 두 대의 KMS 호스트(KMS 호스트 한 대와 여분의 백업 호스트 한 대)로 전체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MS 호스트에서 클라이언트를 정품 인증하려면 실제 Windows Vista 클라이언트가 25대 이상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상 컴퓨터(VM) 환경에서 운영되는 시스템도 KMS를 사용하여 정품 인증할 수 있지만 시스템 수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최소한 180일마다 한 번씩 KMS 호스트에 연결하여 정품 인증을 갱신해야 합니다. 정품 인증되지 않은 클라이언트는 매 2시간(별도로 구성 가능)마다 KMS 호스트에 대한 연결을 시도합니다. 정품 인증된 클라이언트는 매 7일마다(별도로 구성 가능) KMS 호스트에 연결을 시도하며, 연결에 성공할 경우 180일 정품 인증 기간이 새로 주어집니다. 클라이언트에서는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통해 KMS 호스트를 검색합니다.

 

• 자동 검색 - KMS 클라이언트가 도메인 이름 서비스 레코드를 사용하여 로컬 KMS 호스트를 자동으로 검색합니다.
 
• 직접 연결 - 시스템 관리자가 KMS 호스트 위치와 통신 포트를 지정합니다.
 

클라이언트는 30일의 유예 기간 안에 정품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 기간 내에 정품 인증을 수행하지 않으면 클라이언트는 기능 제한 모드(RFM)로 설정됩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KMS를 사용하여 정품 인증한 KMS 클라이언트는 주기적으로 정품 인증 갱신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180일 이상 KMS 호스트에 연결할 수 없으면 30일 간의 유예 기간이 시작되고 이 기간 동안에도 정품 인증을 수행하지 못하면 KMS 호스트에 연결되거나, MAK를 설치하고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시스템을 정품 인증할 때까지 RFM이 설정됩니다. 이는 조직 네트워크에서 제거된 컴퓨터가 적절한 라이선스 없이 무단으로 계속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테크넷 기술문서에서 부분 발췌 : http://www.microsoft.com/korea/technet/windowsvista/plan/volact1.mspx

 

 

 

간단히 요약하자면 KMS는 기업용 볼륨라이센스의 유형인데 MS에서 각 기업에 있는 수백, 수천대의 PC 라이센스를 일일이 관리하는건 매우 소모적인 일이기 때문에 각 기업에 자체적으로 KMS 서버를 만들어서 알아서 인증관리 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대신 6개월 (180일) 동안만 인증이 유효하고 끝나면 다시 30일 안에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륙에서 KMS 서버를 열었다는 말은 전 세계 사람들이 대륙의 KMS 서버를 통해 180일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물론 KMS 인증은 엔터프라이즈와 프로페셔널 버전에 한정됩니다. 하지만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7 역시 토큰폴더 교체하고 약간 조작만 해주면 다른 버전이라도 엔터나 프로로 변경해서 인증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했을 경우 라이센스의 기능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프로페셔널 버전보다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인증받는게 좋겠지요. (VHD 부팅같은...)

 

이렇게 대륙의 서버를 통해 KMS 인증받는 것의 단점은 볼륨라이센스에 내장된 기본 KMS 키로 인증하면 WGA 업데이트에서는 통과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뭐 당연하죠. 정품키가 아니라 기본 내장키니까...

 

윈도우 관련 포럼에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더이상 어두운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KMS가 무엇인지 그 개념만 테크넷 문서를 통해 설명드린 것 뿐입니다. 어둠의 길을 갈 것인지 빛의 길을 갈 것인지는 여러분들의 선택사항입니다. ^^

 

출처 : http://snoopy.textcube.com/957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 by snoopy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