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9일 화요일

윈도우 7 고스트 설치파일 만들기

예전에 제가 윈도우 7을 설치하는 색다른 방법 이라는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약간만 살을 더 붙이면 고스트 설치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살이라는건... BCD를 추가해주는 것이지요.

 

우선 깨끗한 파티션을 하나 만듭니다. 윈도우 7 사용자의 경우 마땅히 비울만한 파티션이 없다면 VHD를 만들어서 작업하셔도 됩니다. VHD를 만드는건 윈도우 7에서 WIM 파일을 VHD 파일로 변경해보자 2탄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H 드라이브 만들어진 스샷까지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 글에서 설명할 내용이 결국은 저기에 부팅파일 추가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F 드라이브를 깨끗하게 비워두었습니다.

 

 

 

이제 비어있는 F 드라이브에 윈도우 7 설치파일을 풀어줘야 합니다. Imagex의 apply 옵션을 사용할 것인데 원칙적으로는 WAIK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겠지만 Imagex 파일 단독으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위 파일을 Windows 폴더에 복사해두시면 어느 위치에서든 커맨드 입력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7 설치파일이란 Install.wim 파일을 말합니다. 이 작업에서는 굳이 하드디스크에 복사할 필요가 없고 그냥 가상드라이브에 마운트한 상태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데몬이 I 드라이브이기 때문에 I 드라이브에 윈도우 7 32비트 ISO 파일을 마운트 시키겠습니다.

 

 

이제 명령프롬프트를 띄우시고 (시작버튼 누르고 검색창에 CMD 라고 입력 후 엔터)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imagex /apply i:\sources\install.wim 5 f:

 

 

 

제가 빨강, 파랑, 보라로 표시한 3가지 부분은 각자 작업하시는 환경에 맞게 입력하셔야겠지요.

 

i:\sources\ 부분은 현재 윈도우 7 설치파일 Install.wim이 저 위치에 있기 때문이고

5 부분은 제가 얼티밋 버전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64비트의 경우 얼티밋 버전은 4번입니다. 스타터 버전이 없기 때문이죠.

f: 부분은 제가 F 드라이브를 비워두고 거기에 윈도우 7 설치파일을 풀었기 때문입니다.

 

 

적용된 F 드라이브를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윈도우 7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고스트 백업하면 과연 이걸로 부팅이 될까요? 당연히 부팅되지 않습니다. 잘 보시면 BOOT 폴더랑 BOOTMGR 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위 상태로는 단독으로 부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BCD를 생성해줘야 합니다.

 

현재 윈도우 7에서 작업중이신 분들은 손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바로 제가 애용하는 bcdboot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bcdboot f:\windows /s f: /l ko-kr

 

 

 

이렇게 입력하시면 F 드라이브에 부팅파일이 생성됩니다. 즉 이제는 이대로 백업하면 단독으로 부팅가능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재 윈도우 7 사용자가 아니시라면... 좀 불편하시겠지만 윈도우 7 DVD로 부팅해서 이 작업을 해주세요. 윈도우 7 DVD로 부팅하신 다음 첫 화면에서 Shift + F10 누르시면 명령프롬프트가 나타납니다. 거기서는 bcdboot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고스트로 백업을 해볼까요? 하기전에... 어둠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관심없으신 분들은 바로 고스트 백업으로 넘어가주세요.

 

(추가)

어둠이 아닌 빛의 파일 만드실 분들 바로 백업하지 마시고 이 작업을 추가로 해주신 다음 고스트 파일 뜨세요.

아래 파일 받으신 다음

 

 

MBR 코드 업데이트 작업입니다.

 

bootsect /nt60 f:

 

 

 

자동으로 인증되는 어둠의 고스트 파일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물론 자동으로 인증된다 함은 설치 대상 PC의 메인보드가 SLIC 2.1 에뮬레이션 GRLDR 파일과 호환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어둠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은 알아들으시겠죠.

 

물론 SetupComplete.cmd 파일에 slmgr -ipk를 이용하면 XP에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시디키 입력부분을 말하는 것)

여기서는 윈도우 7에서 작업하는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어둠의 OEM SLP 인증에는 3가지가 필요합니다. SLP 시디키 + 디지털 라이선스 파일 + SLIC 2.1

 

먼저 SLP 시디키 부분을 해결해봅시다.

 

위 F 드라이브 윈도우 7에다가 먼저 시디키를 입력시켜보겠습니다. 이 작업은 윈도우 7에서만 가능합니다. XP나 비스타 유저라면 WAIK를 설치하셔야 DIS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dism /image:f: /set-productkey:xxxxx-xxxxx-xxxxx-xxxxx-xxxxx

 

 

 

보시다시피 윈도우 7에 내장되어있는 기본 시디키를 OEM SLP 키로 변경하였습니다.

 

다음은 디지털 라이선스 파일을 해결해봅시다.

이건 적용하실 GRLDR을 어느회사 것으로 할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이름은 상관없으니 특정회사 거론하기 싫어서

dark.xrm-ms 라고 지칭하겠습니다.

 

Windows\System32 폴더 안에다가 OEM 이라는 폴더를 하나 만들어주시고 그 안에 디지털 라이선스 파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시디키와 디지털 라이선스 파일은 해결했으니 마지막으로 GRLDR을 설치해야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저는 블로그에 윈도우 관련 어둠의 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냥 원리만 설명드리는 것 뿐이고 어둠의 파일이나 시디키 같은건 직접 다른 곳에서 구하셔야 합니다.

 

어둠의 GRLDR을 설치하려면 bootinst.exe 라는 개조된 파일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게 원래는 bootsect.exe 파일인데 /nt60 옵션을 입력하면 bootmgr 대신 GRLDR을 찾도록 해킹된 것 같습니다.

 

일단 어둠의 GRLDR 파일은 F 드라이브에 복사해두고 bootinst.exe 라는 개조된 파일은 알아서 구하시고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bootinst /nt60 f:

 

 

 

 

 

 

어두운 이야기를 좀 했더니 눈이 침침해지네요 ^^;; 이제 3가지 모두 설정을 다 했습니다. SLP 키도 적용시켰고, 디지털 라이선스 파일도 복사해두었고, 어둠의 SLIC 2.1 에뮬레이션 파일인 GRLDR도 먼저 로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대로 고스트 백업하시면 자동인증 윈도우 7 고스트 파일이 생성됩니다.

제가 고스트 백업하는 방법까지 여기서 설명드릴 필요는 없겠죠?

 

윈도우에서 바로 백업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든 고스트 파일을 활성 파티션에 풀어주면 부팅이 되는데 그렇다고 바로 윈도우 7로 진입하는건 아니고 각 PC 환경에 맞는 설정과정이 필요합니다. 드라이버 찾는 과정같은거... 그런데 간혹 이렇게 설치하면 하드디스크 파티션 중에 원래 있었던 놈이 사라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자료가 날아간게 아니고 단순히 보이지 않는 것 뿐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디스크관리자 (diskmgmt.msc) 들어가셔서 문자를 할당해주시면 정상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아주 가끔 경우에 따라 발생하는 일이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간에 따라하다 막히는 부분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제가 이 글을 작성하면서 만들었던 고스트 파일을 VMWare에 복사한 다음 풀어봤습니다. 혹시나 저를 의심하셨던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윈도우에 진입해보니 어둠의 인증상태였습니다.

 

 

출처 : http://snoopybox.co.kr/1041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 by sno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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